손재주 좋은 형제들의 꼼꼼한 타일시공 - 을지타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에요. 주민들이 건강하라고 이런 시설을 다 짓고 역시 돈 많은 지자체는 달라요. 공사하면서 이 동네에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사할까? 바로 단념했습니다. 아파트 값이 좀 올라야 말이죠. 에휴~. 타일이나 잘 붙이자.

타일공사는 대충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바로 티가 나니까요. 부실시공도 못해요. 얼마 못가서 드러나서요. 나중에 그런 일들이 생겨서 하자보수하면 오히려 손해에요. 기분나쁜 말을 들어야 하구요. 처음부터 꼼꼼히 시공하는 게 무척 중요해요. 수영장이나 사우나의 수조에 물이라도 세면 나락가는 거예요.

바닥 미장 후 폴리싱타일을 접착하고 있습니다.

바닥은 콘크리트, 골조는 철근, 지붕과 벽은 판넬로 지어진 건축물이었습니다. 내부, 외부의 판넬에 파벽돌을 붙였습니다. 공사를 마치니 진짜 벽돌로 지어진 건물처럼 감쪽 같았습니다.

서울시내 유명 노포 음식점 주방이었습니다. 바닥, 벽타일을 공사하고 나서 욕 디지게 먹었습니다.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입니다.

현관, 거실, 바닥, 주방, 베란다, 침실, 벽체 타일공사였습니다.

현관, 거실, 주방, 방, 베란다 바닥타일 시공이었습니다.

손이 많이가는 공사였습니다.

천연 대리석 느낌이 나는 폴리싱타일 시공이었습니다.

업소 벽체 파벽돌 시공이었습니다.

욕실 타일보수공사였습니다.

아파트 거실 벽타일시공이었습니다.

업소 화장실 바닥에 타일을 모두 철거하고 새 타일로 붙였습니다.

바닥 및 벽체 전체를 개보수하였습니다.

서양 음식점 실내 인테리어 공사나 다름없었습니다. 언듯 구운 벽돌처럼 보이지만 파벽돌 티는 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가성비가 나오니까 하는 것이지요.

성당부속 건물이었습니다. 파벽돌을 진짜 벽돌인 것처럼 보이게 하느라 신경을 썼습니다. 성당 건축물들이 대체로 디자인이 우수하며 특별한 데가 많아서 였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돼 갈 무렵에서야 겨우 동해안 경치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드넓은 백사장과 하염없이 펼쳐지는 검푸른 동해 바다는 절경이었습니다. 공사고 뭐고 그냥 바다에 풍덩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대 백사장에 쳐놓은 철책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딴 생각말고 얼른 공사나 끝내"라는 암시같았습니다. 1. 수조 벽면 세라픽스 본드발이 2. 수조 벽에 모자이크 타일 부착 3. 수조 바닥 본드발이 4. 수조 바닥타일 부착 5. 수영장 바닥타일 공사 6. 수조 바닥타일 마감공사 7. 타일시공 양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