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22

동해안 리조트 야외 수영장 타일공사

공사가 마무리돼 갈 무렵에서야 겨우 동해안 경치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드넓은 백사장과 하염없이 펼쳐지는 검푸른 동해 바다는 절경이었습니다. 공사고 뭐고 그냥 바다에 풍덩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대 백사장에 쳐놓은 철책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딴 생각말고 얼른 공사나 끝내"라는 암시같았습니다. 1. 수조 벽면 세라픽스 본드발이 2. 수조 벽에 모자이크 타일 부착 3. 수조 바닥 본드발이 4. 수조 바닥타일 부착 5. 수영장 바닥타일 공사 6. 수조 바닥타일 마감공사 7. 타일시공 양생중

수영장 2023.07.20

리조트 수영장 타일보수공사

처음에는 덧방 시공을 고려했습니다. 기초가 부실한 탓에 덧방은 포기했습니다. 부분 철거 후 재시공이 맞다는 중론을 따랐습니다. 떨어지고 들뜬 타일들이 많아서 수조 벽체는 모두 철거하고 새타일을 붙였습니다. 난간 타일이 낡았으며 미끄럼방지용이 아니어서 모두 철거하고 논슬립 타일을 시공하였습니다. 시공을 마치고 나니 마치 새로 개장한 수영장 같았습니다. 철거한 후 붙이느라 일은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공사였습니다.

수영장 2023.07.17